갈매기살이 맛있는 청춘
안녕하세요 블로거 깽식이입니다.
한 달 전쯤 다녀왔던 청춘 갈매기를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미리미리 포스팅했어야 했는데, 깜박해버려서 늦었지만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청춘 갈매기를 방문하게 된 계기는 근처에 아는 형님이 애기방을 준비해야해서 짐꾼이 필요했습니다. 부름에 달려와 일손을 돕고, 저녁을 먹게되었는데 갈매기살을 파는 곳이라고 맛이 좋다고 추천받았습니다. 그래서 해산하기 전 저녁을 먹기로 결정!
청춘갈매기 외관 전경입니다. 입구 앞에서부터 고기 향이 엄청납니다. 열심히 일한 당신 먹으러 떠나라!
테이블이 잘 정리되어있었고, 이른 저녁시간에 방문해서 손님이 많지 않았어요. 한편에 모자라는 반찬을 먹을 수 있는 셀프바가 있으며, 다양한 주류와 음료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매콤 새콤한 야채와, 시원한 묵국을 함께 주셨고, 김치, 대파, 양파 장아찌, 감자 샐러드, 고추냉이 기본찬이 다채롭고 신선했습니다. 고기 먹을 땐 야채와 항상 함께 먹고 있습니다. 소화에도 좋고 건강에도 좋도록 먹는 습관을 가져보려고 해요.
앞접시와 기름장과 소금은 개인별로 준비해주십니다. 조금 기다리니 참숯을 가지고 와서 화로에 넣어주셨어요. 빨갛게 불타오르고 있는 참숯이 보이시나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타이밍입니다. 뜨거운 참숯이 화로에 올려질 때, 반사적으로 고기를 먹는구나 하고 생각해요.
참숯 등장과 함께 고기도 제공해주셨습니다. 생갈매기살 2인분과 뒷고기 1인분을 주문했습니다. 대파와 버섯이 함께 올라가 있는 모습이 너무 귀엽고, 고기는 소금간이 되어있었습니다.
갈매기살을 이쁘게 올려보았습니다. 하트 모양으로 올려보았어요. 지글지글 소리와 함께 고기에 참숯향이 골고루 배길 기다리면서 침을 꼴깍꼴깍 삼키면서 뒤집을 타이밍을 잡습니다.
자글자글 한입에 넣을 적당한 사이즈로 잘라주고, 돌돌돌 돌려주며 구워줍니다. 갈매기살에 숯향과 잘 익을 수 있도록 쉴 틈 없이 돌려가며 뒤집어줍니다. 청춘 갈매기 생갈비는 육즙이 가득했고, 탱글탱글한 육질을 자랑했습니다. 소금만 찍어먹어도 맛있었는데,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반찬들과 함께 먹으니 더더욱 맛이 좋았습니다. 추가적으로 두껍 데기 꼭 드셔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쫄깃쫄깃한 게 오랜만에 맛있게 먹었던 껍데기였습니다. 개인적으로 가까운 곳에 청춘 갈매기가 있었다면 자주 방문했을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내부와 참숯을 사용하고 맛까지 좋으니, 개인적으로 맛집 인정합니다.
마무리는 역시 물냉면 빠질 수 없죠. 가득가득 뱃속을 채워주었습니다.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했던 일손 돕기와 저녁식사까지 하루하루 특별함을 일상 속에서 찾고 있는 깽식이입니다.
오산대역 청춘 갈매기 다음에도 재방문해야겠습니다.
깽식이 오늘은 뭐했니?
고기 먹고 포스팅했지!
청춘 갈매기 오산대역점
영업시간
월~목 16:00 ~ 24:00
금~토 15:00 ~ 01:00
일 14:00 ~ 24:00
주소
경기 오산시 내삼미로 79번 길 34 10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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